셀트리온그룹, 유럽류마티스학회서 램시마·램시마SC 경쟁력 강조

입력 2023-06-02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서 정맥주사 제형 대비 우월성 확인

▲셀트리온그룹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램시마SC가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EULAR 2023)’서 해외 의료진의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서 ‘인플릭시맙 IV에서 SC로–류마티스 질환의 주요 치료제(Infliximab IV to SC - Mainstay Therapy in Rheumatology)’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엔 세계 각국 류마티스 질환 전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류마티스 질환의 주요 치료제로 램시마와 램시마SC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류마티스 질환에서 치료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램시마SC의 경쟁력에 주목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최초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서 인플릭시맙 IV 제형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인플릭시맙 주요 적응증인 강직성 척추염 환자 대상 임상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램시마가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다양한 단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들이 개발돼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에 이어 제형의 편리성과 효능을 앞세운 램시마SC를 시장에 선보여 두 제품이 류마티스 질환의 주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서 인플릭시맙 IV 대비 램시마SC의 통계적 우월성이 확인되면서 램시마SC의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유럽시장서 안정적인 점유율로 업계 선도적 위치에 안착한 램시마에 이어 환자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도 효과적인 치료제 옵션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램시마와 램시마SC는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합산 60.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의 주요 성장동력인 램시마SC는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44,000
    • +3.43%
    • 이더리움
    • 4,686,000
    • +7.97%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10.2%
    • 리플
    • 1,657
    • +7.32%
    • 솔라나
    • 357,500
    • +8.1%
    • 에이다
    • 1,112
    • -1.59%
    • 이오스
    • 919
    • +4.31%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41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0.42%
    • 체인링크
    • 20,910
    • +3.31%
    • 샌드박스
    • 479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