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전문 회사 EVMD(EV 마이닝&디벨롭먼트) 지분 취득 절차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자회사 JSCO PH CORP에 49억 원 규모 투자금 납입을 통한 지분 95%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EVMD 지분 10%까지 취득했다.
또 12일 니켈 광산사업 추가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 대상 4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필리핀 니켈 광산 관련 독점판매권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정된 자회사 및 EVMD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필리핀 니켈 광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독점 판매권 계약까지 완료하게 되면 지분 배당은 물론 독점 판매권에 따른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 시 니켈원광 판매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영업이익으로 보장받게 되며 고정비가 없는 사업의 특성상 높은 영업이익이 보장될 것”이라며 “필리핀 니켈 광산 사업 부지에 대한 1차 1058ha에 대한 광산개발승인권(MPSA) 신청과 2차 3434ha에 대한 탐사승인권(EP) 허가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