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에서 출시한 ‘치유비 여성청결제 300㎖’가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로 친환경 포장기술 및 디자인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100% 용기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진 펌프 캡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라벨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등을 적용해 환경을 생각한 패키지를 설계했다.
치유비는 28일 주기로 순환하는 여성들의 ‘신체’와 ‘정서’에 대한 케어를 도와주는 여성 바이오 브랜드로 여성들의 일상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밸런스(Balance) △호흡(Breathing) △몸(Body) △나라는 존재(Being) △건강한 삶(Bio) 등 5가지 ‘비’(B)를 케어해준다는 의미를 가진 브랜드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개발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