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이태원 참사 업무와 관련 없어”

입력 2022-11-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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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11일 서울시와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속 안전지원과 50대 공무원 A씨가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반차를 쓰겠다며 연락한 뒤 출근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가 속한 안전지원과는 안전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축제 안전 계획 심의,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운영·유지·보수, 한파·폭염 대책 등이 주요 업무다.

다만 이번 이태원 참사 업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역시 “A씨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업무를 맡지는 않았다. 상황 보고, 재난 대응 업무는 안전총괄과 담당”이라며 경찰의 소환 통보 등도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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