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열 3위 펠로시 하원의장 괴한 침입…남편 둔기로 폭행

입력 2022-10-29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펠로시 미 하원의장 남편 피습사건 조사 중인 경찰(AP연합뉴스)
▲펠로시 미 하원의장 남편 피습사건 조사 중인 경찰(AP연합뉴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 드류 함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괴한이 펠로시 의장 자택을 침입해 펠로시 의장 남편을 공격했다"며 "범인은 현재 체포됐고 공격의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괴한은 40대 남성으로 펠로시 의장의 남편을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펠로시 의장의 남편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건 발생 당시 펠로시 의장은 자택에 머물지 않았다고 의장실 측은 설명했다.

내달 8일 치러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펠로시 의장은 전국을 돌며 선거 자금 모금 및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폴 펠로시는 앞서 5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돼 체포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 비열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을 가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모금 만찬회에서 펠로시 의장의 사건을 거론하며 "이건 비열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폭력, 정치적인 폭력이 있다. 너무 많은 증오, 독설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1,000
    • +3.45%
    • 이더리움
    • 4,698,000
    • +8.5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0.97%
    • 리플
    • 1,603
    • +4.63%
    • 솔라나
    • 360,500
    • +9.81%
    • 에이다
    • 1,119
    • -1.41%
    • 이오스
    • 914
    • +4.34%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7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37%
    • 체인링크
    • 21,060
    • +3.9%
    • 샌드박스
    • 48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