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종이봉투에 버려진 신생아·경찰 앞 춤춘 음주 운전자·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

입력 2022-08-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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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건강에는 큰 이상 없어”

부산서 종이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신생아가 살아있는 채로 종이봉투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경 부산 사하구 한 골목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신고 접수 30여 분 전 남녀 2명이 아기를 유기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신고는 당시 현장을 지나가다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아기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파악한 남녀 2명을 추적하는 등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 따라 못 걷자 발레 동작”

경찰 앞에서 춤춘 음주 운전자

▲(플로리다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영상 캡처)
▲(플로리다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영상 캡처)
미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여성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춤을 추는 등 이를 무마하려 하다 체포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낸 에이미 해링턴(38)은 지난 4월 플로리다주 마데이라 비치 인근에서 자동차 충돌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링턴이 눈이 풀렸고, 말을 더듬었으며 휘청거리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술 냄새가 났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때 찍힌 바디캠 영상에서는 경찰이 해링턴에게 노란 선을 따라 걷도록 지시합니다. 선을 따라 걷던 해링턴은 휘청거리느라 똑바로 걷지 못했고, 이를 무마하려는 듯 발레 동작을 하며 웃어보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재차 선을 따라 걸을 것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는 해링턴을 체포했습니다.

해링턴은 2019년에도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체포된 전적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도 여자 되라고 강요 안 해”

10세 트랜스젠더 모델

▲(SNS 캡처)
▲(SNS 캡처)
10살의 나이로 모델활동을 하는 트랜스젠더 아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시카고 출신 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 노엘라 맥마허를 소개했습니다.

노엘라의 부모는 “성 정체성 측면에서 노엘라가 우리 둘보다 먼저 ‘커밍아웃’했다”며 노엘라에게 여성이 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노엘라의 친어머니인 디 맥마허와 그의 연인이 레이 맥마허는 둘 다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지금은 모두 트랜스 남성입니다.

이들에 따르면 노엘라는 3살이 되던 해 누군가 ‘귀여운 소년’이라고 하자 “나는 소년이 아니라 소녀”라고 말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후 어머니 디와 함께 젠더 클리닉을 찾은 노엘라는 여성성을 자유롭게 표출하며 안정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노엘라는 4세에 사회적 성전환을 마쳤고, 7세에는 법적으로도 성별을 변경했습니다.

노엘라는 7살에 시카고 패션위크에 참가하며 데뷔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트랜스젠더 의류 회사 모델로서 뉴욕 패션위크에 나섰습니다. 9월에도 뉴욕 패션위크 캣워크에 설 예정이고, 2023년에는 파리 패션위크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할리우드 에이전트가 예상하는 노엘라의 내년 수익은 100만~200만 달러(약 13억~27억 원)입니다.

한편 노엘라의 할아버지인 티모시 맥코드는 과도하게 노출된 아이의 삶과 노엘라가 앞으로 투여받을 수도 있는 사춘기 차단제나 호르몬제 등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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