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석관1-3구역 시공권 확보에 이어 두 번째
DL건설이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643억 원 규모다.
이 사업은 석관동 332-46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 동, 총 273가구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인근 1·6호선 석계역과 6·7호선 태릉입구역도 가깝다. 2027년 개통 목표인 GTX-C 노선의 광운대역 이용도 수월하다. 동·북부간선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석관초와 석관중이 도보권에 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경희대, 한국외대, 광운대 등 대학도 가깝다.
단지 주변 지역에는 장위뉴타운과 이문ㆍ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 내 사업이 한창이다. 주거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성북구 일대 새 주거지역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2-72번지 ‘서울 석관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회사는 석관1-7구역 사업과 연계해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 조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