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휴베나 흡수합병 완료…“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도약”

입력 2022-07-01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온스그룹은 휴엠앤씨가 100% 종속회사 휴베나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에 이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를 미래 전략 사업으로 강조한 데 대한 선제적 조치다.

휴엠앤씨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화장품, 제약, 의료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업 영역과 타깃 시장을 대폭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통합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휴엠앤씨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휴베나의 의료용기 포트폴리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OEM·ODM 시장에서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하는 토탈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휴엠앤씨는 김준철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김 대표이사는 휴온스에서 점안제 등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뿐만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6,000
    • +3.69%
    • 이더리움
    • 4,673,000
    • +7.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1.84%
    • 리플
    • 1,591
    • +1.21%
    • 솔라나
    • 342,500
    • +2.98%
    • 에이다
    • 1,120
    • -3.45%
    • 이오스
    • 929
    • +3.68%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44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3.94%
    • 체인링크
    • 21,300
    • +2.45%
    • 샌드박스
    • 490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