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2(Medlab Middle East 2022·이하 메드랩)’에 참가해 주력 서비스인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NIPT)’와 ‘cfDNA 기반 차세대 암정밀 조기진단 검사’ 등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아시아, 동서 아프리카, 유럽 및 미국에 영향력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메드랩과 함께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 ‘아랍헬스(Arab Health)’가 동시에 개최돼 각국의 의료, 진단, 제약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 산업의 주요 과제와 기회를 의논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C녹십자지놈은 정확하고 신속한 유전체분석 및 차세대 암 검사를 찾는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 이번 전시회에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NIPT) 및 cfDNA 기반 차세대 암정밀 조기진단 검사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GC녹십자지놈은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점을 두고 있는 스템즈 글로벌 DMCC(Stemz Global DMCC)와 MOU를 체결했다. 두바이 의료관광 및 검진 시장에 GC녹십자지놈의 검진 서비스 항목을 공급, 인도, 필리핀 등의 해외센터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요르단 기업인 프레시젼 메디컬 래보라토리(Precision Medical Laboratory)와 현장 거래도 이뤄졌으며, 바레인 대형 병원의 암 유전자 검사 입찰 관련 현장 미팅이 진행돼 현지화된 서비스 개발 착수 및 추후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특허 출원, 등록 및 논문 등재를 통해 원천 특허를 확보하는 등의 도전과 노력이 이번 메드랩 전시회에서 빛을 발했다”면서 “요르단과 UAE, 바레인 대형 병원 등 외에도 중동지역 의료 기관 및 빅바이어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GC녹십자지놈의 글로벌화에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