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운전대 잡은 95세 英 여왕·‘메갈’ 논란 휩싸인 스타벅스 外

입력 2021-1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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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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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주는 쉬라고 했는데...”

자동차 직접 운전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엘리자베스 2세(95) 영국 여왕이 직접 자동차를 운전했다는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왕실 주치의들이 적어도 2주 동안은 궁 안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조언을 했기 때문이야.

1일(현지시각) 영국 현지 언론들은 여왕이 선글라스를 쓰고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채 재규어 승용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일제히 보도했어.

95세 고령인 여왕은 지난달 말 왕실 업무에서 배제됐고, 북아일랜드 방문 일정도 취소했다고 해. 여왕의 대변인은 9월 20일 여왕이 병원에 입원한 뒤 다음 날 윈저궁으로 돌아왔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어. 주치의들은 같은 달 29일 적어도 2주간은 푹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해.

왕실은 아직 여왕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인지 여부는 물론이고 이유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해.

▲(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 캡처)

“메갈리아 로고 연상된다”

남혐 논란 휩싸인 스타벅스

광주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 내부 벽화가 메갈리아 논란에 휩싸였어.

최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스타벅스 매장 내부 벽화가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어.

매장 2층 벽화에는 무언가를 잡은 손가락과 주변으로 나뭇잎이 그려져 있어. ‘메갈리아’ 로고 속 손가락 모양과 월계수 잎과 비슷하지.

해당 논란에 대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야. 스타벅스 측은 “해당 벽화는 제시 르듀라는 미국 아티스트와 직접 계약해 제작된 작품”이라며 “그림을 그린 작가는 ‘메갈리아’와 손가락 모양 등의 의미를 몰랐을 것”이라고 해명했어.

이어 “그림은 핸드 피킹(손으로 커피를 수확하는 것)을 하는 손과 커피 잎을 형상화한 것”이라며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부연했다고 해.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원래 다 모이기로 했는데 방역지침 때문에?”

기안84 왕따 논란 해명한 나혼산 제작진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제작진이 기안 84 왕따 논란에 대해 정부 방역지침으로 인해 멤버 모두가 모이는 파티 기획이 무산됐다고 해명했어.

지난달 27일 공개된 MBC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기획 당시 나혼산 제작진은 기안84의 웹툰 연재 마감을 기념해 출연자 전원이 출연하는 파티를 기획했다고 해. 전현무와 기안84가 선발대로, 나머지 멤버들이 후발대로 등장하는 것이 기획의 주요 내용이었대.

그런데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발효되면서 전원 모임을 추진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야. 이 때문에 해당 회차 기획을 바꿨다고 해.

전진수 MBC 예능기획센터장은 “여기서 잘못된 결정이 나온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며 “당시 아이템 자체를 취소하거나 기안84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해주고 촬영했다면 이런 비난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발언했어.

이어 “제작진이 서프라이즈라는 콘셉트만 유지한 채 나머지 출연자들의 출발을 취소한 게 가장 큰 패착”이라고 덧붙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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