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인 '월터 E. 컨벤션센터' 모습. (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국 내 요양원 거주자와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부스터샷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 초기에 주사를 맞았던 고령층도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 될 것이 유력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등 제약사들은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1·2차 접종 때 맞았던 것과 똑같은 백신을 그대로 3차 접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NYT는 미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10월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