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LG유플러스는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 강의 ‘EBS 스마트 만점왕’ 외에도 △해외 유명 영어 도서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구성됐다.
홈보안 기능을 갖춘 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Easy’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LG유플러스의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안전 및 학습 지원체계가 잘 작동되기를 희망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추진을 위한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식’은 전날 오후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 사장, 은수미 성남시장,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