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관짝소년단’ 흑인 비하 비판…의정부고 측 “단순 패러디”

입력 2020-08-06 2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의정부고등학고, 샘 오취리SNS)
(출처=의정부고등학고, 샘 오취리SNS)

의정부고등학교 측이 ‘관짝소년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6일 의정부고등학교(이하 의정부고) 측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확인 결과 흑인비하, 인종차별 등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단순 패러디다”라고 전했다.

의정부고는 매년 독특한 콘셉트의 졸업사진 촬영으로 인터넷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졸업사진 촬영이 진행됐지만 흑인의 장례식 문화를 패러디한 ‘관짝소년단’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가나 출신인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걸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흑인들 입장에선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라며 “문화를 따라 하는 건 알겠지만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하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의정부고 측은 “정말 단순하게 패러디를 한 것뿐이다. 만약 백인이었다면 얼굴을 하얗게 했을 것이다”라며 “흑인 비하, 인종차별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것도 백인 비하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싶다”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95,000
    • +3.37%
    • 이더리움
    • 4,705,000
    • +8.39%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7.32%
    • 리플
    • 1,682
    • +7.82%
    • 솔라나
    • 356,100
    • +6.9%
    • 에이다
    • 1,132
    • -1.05%
    • 이오스
    • 927
    • +4.51%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1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65%
    • 체인링크
    • 20,700
    • +1.92%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