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천동 약 3만5606㎡ 부지를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2층 아파트 10개 동, 93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내년 8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수원-인천)과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바로 앞에 있다. 또 인근에 천천IC 외에도 수원역 GTX-C노선과 수원-광명고속도로 착공이 예정돼 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앞 시립 어린이집과 오목초, 오현초 및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오목천 어린이공원 및 서수원 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효행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다. 향후 약 1만2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의 기술력도 눈에 띈다. 아파트 전체 동이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해 프라이버시 확보와 지상층에서 통풍 효과 및 보행자동선을 극대화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도 뛰어나다.
세대 내 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설치된다. 실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전열교환기가 자동으로 필터링이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도 농구 및 배드민턴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로운데다 중도금 대출도 60%까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