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철의 날' 행사 개최…29명 유공자 정부 포상

입력 2019-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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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호 코스틸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영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안도호 코스틸 대표이사 등 29명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와 '제20회 철의 날' 행사를 열고, 이들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부 포상 최대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신형상 강섬유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 및 신규 수요창출에 기여한 안도호 코스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포스코 정송묵 부장은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 최초 적용과 고로 자동제어 기술개발 등의 공로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이방섭 환영철강공업 노조위원장에게 돌아 갔으며 대통령 표창은 포스코 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와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손윤영 현대제철 부장과 방신범 레스코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정병규 휴스틸 팀장 등 22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현재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수요산업 침체, 환경규제 강화 등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환경·안전 선제적 투자, 철강소재 혁신, 수출시장 및 상품 다변화를 통해 철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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