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12일(현지시간) 괴한의 칼부림으로 범인 포함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외교부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주프랑스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 당국과 접촉하고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담당 영사를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프랑스대사관은 교민 대상 긴급 문자를 발송해 사건 관련 신변유의를 안내하는 한편 현지 당국 및 병원과의 접촉 지속, 한인회 및 동포 언론사와 협조체제 구축, 영사콜센터 신고 접수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2일 오후 9시께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행인 1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2명 등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