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김국진 강수지 결혼설·낸시랭 왕진진·손연재 소트니코바·'그것이 알고싶다' 여상규 의원 등

입력 2018-0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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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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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진♥강수지, 방배동 빌라 이사→결혼 수순?

'불타는 청춘' 1호 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29일 한 언론 매체는 강수지가 최근 딸 비비아나와 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빌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강수지가 매입한 이 빌라는 분양 면적 130평(약 430m²) 전용 면적 70평(약 230m²) 규모의 복층 대형 빌라로, 빌라의 시세는 단층의 경우 16억 5000만 원 선이고, 복층의 경우 약 22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국진과의 결혼 수순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6년 8월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3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의 허락 아래 진지하게 교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강수지는 '불청'을 통해 딸에게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설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 아직 본인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 2015년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여 년 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국진이 강수지 콘서트에 찾아갔던 비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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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랭♥왕진진, 러브스토리 보니 "첫 만남은 클럽"

낸시랭 왕진진(본명 전준주)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사고 있다.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최근 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여성동아에 따르면 낸시랭과 왕진진의 첫 만남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낸시랭은 인터뷰에서 "남편을 대학교 2학년 때 홍대 인근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교도소에 수감됐다는 말을 지인으로부터 듣고 교도소에 찾아가 접견을 신청했으나 오빠가 저를 만나기를 거부했다"면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오빠도 제가 보고 싶었지만 그때는 수감 중인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낸시랭은 지난해 남편 왕진진에 대해서 "남편은 크리스찬이다. 그동안 여러 번 결혼할 뻔했지만 할 수 없었던 건 크리스찬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남편도 마카오에 있는 어머니가 서른 번 넘게 선을 보라고 했지만 마음에 안 들어서 안됐다고 했다. 나와 남편은 홍대 앞 클럽에서 13~15년 전 내가 대학교에 다닐 때 만났고, 남편이 나를 여러 번 봤고 말도 걸었다고 했다. 이후 천안 아라리로 갤러리 때문에 만났다"며 운명적 만남을 강조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27일 왕진진과 혼인신고한 사실을 SNS을 통해 밝혔다. 이후 남편 왕진진의 전자발찌 착용 여부, 사실혼 의혹, 고(故) 장자연 관련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졌고, 이에 낸시랭은 언론 보도 등에 불만을 나타내며 법적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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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좋아요' 소트니코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등장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최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팬 SNS 계정에 올라온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소트니코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피겨여왕'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편파판정 의혹에 휩싸였고, 한국 팬들은 '안티'로 돌아섰다. 이후 주기적으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여러 차례 국제대회에 불참한 소트니코바는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에는 소트니코바가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3일 평창 올림픽 공식 유튜브 계정 '평창 2018(PyeongChang 2018)'에는 '피겨스케이팅을 알아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모습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피겨스케이팅 토룹, 플립, 러츠와 같은 동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트니코바가 등장해 눈길을 샀다. 이 모습은 소트니코바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을 당시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은 불편한 기색을 보냈고, 논란이 일자 '평창 2018'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손연재는 소트니코바 논란 이후 비난이 일자, 아무런 해명 없이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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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규 의원,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청와대 국민청원

지난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는 1980년대 고문 피해자들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문조작 피해자들과 고문 기술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1980년 서울시경 정보과에서 근무하던 석달윤 씨가 당시 안기부에 의해 잔혹한 고문수사를 당하고 간첩으로 조작된 사건을 다뤘다. 석달윤 씨는 '진도간첩단 조작 사건'에 연루돼 18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후 2009년에서야 재심을 통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석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1심 판사는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상규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고, 연결이 닿자 제작진은 "(석 씨가) 47일 동안 불법 구금을 당했고, 고문도 당했다. 1심 판결로 한 분의 삶이 망가졌다.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 관해 책임을 못 느끼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 의원은 "지금 그런 걸 물어서 뭐 합니까? 대답할 게 별로 없다"면서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 정말"이라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방송 후 여상규 의원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공분을 자아냈고,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여상규 국회 의원직 박탈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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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양세형 양세찬, "꼴값 떨고 있네" 무슨 일?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형제는 한 집에 거주하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양세형 양세찬은 1살 나이 차이에도 군기 잡힌 서열로 눈길을 샀다. 양세형은 '살림 고수' 양세형의 조언을 받으며, 아바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양세형은 점심 식사 전 게임을 즐기며 동생에게 메뉴 선택을 부탁했다. 이에 고민하던 양세찬은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중 뭐가 낫느냐"라고 형에게 물었고, 양세형은 "고기와 햄이 없어서 안 된다"라고 거절했다. 양세찬은 고심하다 "그럼 카레는 어떠냐"라고 재차 물었고, 양세형은 "좋다. 엄마가 싸준 김치랑 먹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직접 만든 카레에 계란국까지 끓이는 성의를 보였다. 양세형은 밥상을 차려 놓자 그제서야 게임을 마치고 식탁에 앉았다. 양세형은 "정말 맛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도, "역시 고기가 없어 아쉽다"라고 잔소리를 했다. 식사 후 정리하면서도 "싱크대에 카레가 묻어 착색이 됐다" "냉장고 청소를 해야겠다"라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결국 양세찬이 설거지까지 도맡게 됐고, 양세형은 냉장고를 치우며 반찬 그릇들을 계속해서 설거지통에 넣었다. 이후 양세형은 마를 갈아 양세찬에게 건넸다. 맛을 본 양세찬은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만족해했다. 그러나 양세형은 "박스째 다 갈아놔라"라고 말해 동생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예고 영상에서 양세찬은 "쫄보님 어디 가셨나? 아까 그 혀놀림 한 번 더 해보시지"라며 도발했고, 양세형은 "꼴값 떨지 말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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