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최고아파트] ‘황금입지’ 삼성동 랜드마크… 정몽규 역작 ‘한국판 비벌리힐스’

입력 2017-09-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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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 한강조망·강남 8학군·교통 최고입지

최근 반포주공1단지 등 강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두고 최고급의 시설과 입지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의 불꽃튀는 수주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의 강남 명품 아파트에 대한 재발견도 이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2000년대 초반 등장해 전대미문의 초고급 아파트로 이름을 떨쳤던 아파트가 바로 현대산업개발의 ‘삼성동 아이파크’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위 한복판의 ‘황금입지’

삼성동 아이파크는 강남구 삼성동 87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황금입지라 부를만한 입지 환경이다. 북쪽으로 한강, 남쪽으론 코엑스가 보여 조망권부터가 국내 최고라 부를 만한 이 단지는 교통, 교육, 녹지, 편의시설 등의 요소 중 어느 하나 빠지는 점이 없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교통은 도보 7~8분 거리에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봉은사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인 이 단지는 도로 교통 또한 영동대로, 봉은사로, 테헤란로, 영동대교, 청담대교 등 강남권 주요 도로에 접근하기 편리하다.

강남8학군의 중심지역인 이곳의 교육시설은 대한민국 최고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한국 최고의 명문고교 중 하나인 경기고등학교가 단지와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봉은초등학교와 봉은중학교가 모두 5분거리에 인접해 초·중·고 교육수요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녹지는 단지 자체의 건폐율을 9%까지 낮춰 전체 부지중 88%인 30만㎡의 녹지를 이미 단지내에 확보해 두었다. 뿐만아니라 청담근린공원과 한강변의 청담도로공원 등의 녹지도 도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가까이 있다.

편의시설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복합쇼핑센터인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이 가까워 입주자들의

◇회장님의 특명…‘한국의 유일무이한 명품아파트를 만들어라’

현대산업개발의 구 사옥이 있던 부지를 허물고 지은 단지이기 때문에 생긴 상징성일까? 삼성동 아이파크는 프로젝트 착수 시점부터 정몽규 현대산업회장이 ‘한국의 비버리힐즈를 표방하는 유일무이한 명품아파트를 만들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시작됐다.

유일무이한 명품을 만들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의 걸맞게 이곳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가지고 있던 당대의 모든 아파트 건축 노하우가 총동원됐다.

단지내에 잠실 축구장 4개 크기의 공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준공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이곳의 조경설계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됐다. 선큰, 리버, 시크릿, 플라워 등 4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공원 조성을 조성하고, 저층부엔 필로티 공간을 만들어 시각적 개방감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순수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 초고층 아파트이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았으며, 진도8의 지진과 강풍을 견딜 수 있는 강도에 100년을 넘어도 지속될 수 있는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지난 2013년에는 LG전자의 헬기가 아파트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1층~27층까지의 외벽이 부서진 바 있지만 건물구조와 단지 내 시설에는 거의 손상이 없었던 일도 있었다.

그 결과 2000년 10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주거환경 우수주택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2004년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우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그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주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미학의 진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 서울의 강남, 강남에서도 삼성동…그곳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다

2000년 첫 분양을 실시했던 삼성동 아이파크는 계약률이 저조해 2001년 설계를 변경하고 다시 분양을 실시한 바 있다. 2001년 당시 삼성동 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는 2250만원이었다.

현재 삼성동 아이파크의 3.3㎡당 매매가는 5000만원을 훌쩍 넘어가고 있으며,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156㎡~195㎡ 가구는 33억5000만~40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록 이곳과 견줄만큼 큰 면적의 아파트가 삼성동에 흔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0~20억원의 가격대인 인근 단지들에 비하면 삼성동 아이파크는 확고부동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인근의 청담삼익, 청구, 홍실 아파트 등이 노후화 됨에 따라 단지의 상대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현재 서울시 내 아파트 최고 높이가 35층 이하로 규제되고 있기 때문에, 이미 46층의 초고층아파트로 세워진 이 단지의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동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개통과 현대차의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건립,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등 잇따른 개발호재들도 예정돼 있어 이곳의 랜드마크로 기능하는 삼성동 아이파크의 가치 역시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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