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2016 수출확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국흑룡강성 수분하시 바이어를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일산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수출확대 페스티벌은 수분하시에 근거를 두고 중국과 러시아에 유통을 하는 30여 명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식품과 의료, 생활용품, 유아용품, 가전, 화장품, 전자상거래 등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참석하는 바이어들은 수분하시가 한국 상품을 수입해 중국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유통의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수분하시 소재 20개 무역과 전자상거래 기업들도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수분하시는 중국은 물론 러시아 소비자까지 우리 상품 판매가 확대될 수 있는 좋은 지역”이라며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간의 실리적인 무역 촉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