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책, 눈물, 부인, 그리고 의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문체위는 24일 오전 전체 회의에서 체육계 관계자들을 불러 현안 질의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그리고 대한배드민턴협회였는데요. 여야 할 것 없이 질의를 쏟아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집중 공격을 받은 건 축구협회입니다. 그간 대한민국 체육계의 논란을 독식(?)해온 만큼 매서운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부실한 자료 제출을 지적당하거나, 얼버무리는 답변으로 슬쩍 넘어가려다가 고성이 나오기도 했죠. 이 과정에서
2024-09-2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