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 배민의 중개 이용료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프차협)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달의민족 공정거래법 위반 신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배민을 공정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배민은 업계 1위 사업자로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8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213만 명에 육박한다. 2위 사업자인 쿠팡이츠(811만 명), 3위 사업자인 요기요(551만 명)과 격차가 크다.
지난해 이어 올리브영·알리도 ‘주목’
올리브영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선정 대표는 지난해 비슷한 논란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막판에 출석이...
“배민ㆍ쿠팡ㆍ요기요, 3사 독과점 체제 근본 원인”“정부 과한 개입은 독…소비자도 꼼꼼히 따져야”
배달 플랫폼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면서 정부가 규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면서도 배달 플랫폼 업체를 지나치게 압박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단체 행동은 물론 배달 플랫폼들의 수수료율 인상을 '갑질'이라고 본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의 70~80%가량이 배달에서 발생해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다. 일부 점주는 배민 등 플랫폼 사용 거부 등 단체행동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배달 플랫폼에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배달 플랫폼 3사의 독과점...
소상공인업계가 쿠팡ㆍ배민ㆍ쿠팡이츠ㆍ요기요ㆍ야놀자ㆍ여기어때ㆍ직방 등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ㆍ불공정행위를 규제해달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유통시장의 주도권을 플랫폼 기업들이 사실상 장악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플랫폼 독과점 및 불공정...
네이버 '프로젝트 꽃' 본격화카카오, 상생기금 1000억 마련소상공인 지원 사업 강화 플랫폼“불공정·갑질 해결해야” 타협점 모색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IT 플랫폼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전부터 ESG 사업의 일환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지원 규모를 키우고 대표까지 직접 나서 소상공인 지원을 말하는 등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배달 시장은 배민 등 배달앱들로 독점됐고,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수수료, 광고 영업을 합니다.“음식은 우리가 하고 돈은 플랫폼이 번다”고 소상공인들은플랫폼 갑질에 절규하고 있습니다.다윗과 골리앗의 불공정한 싸움이 모든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플랫폼 자본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라,독점적 지위를 가진 신재벌입니다.대한민국 헌법 119조는시장의...
입점업체에 갑질 등 부당행위를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최대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이하 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조속히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제정안이 입법되면 내년 상반기에 구글과 네이버...
아울러 이 공군부대 관계자는 "배달료 1000원 때문에 우리가 갑질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부대와 위치상 1km조차 되지 않는 거리의 가게다. 배민 앱을 통해 이미 배달료를 지불한 상태였고, 사전에 어떤 공지도 받지 못한 채 갑자기 배달기사님이 와서 1000원을 여기서 받으라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리고 리뷰를 보고는 내려달라며 군부대 앞에 와서...
소상공인에게 ‘갑질횡포’의 장본인으로 전락했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집 근처 맛집을 섭렵할 수 있는 기발함에 ‘배달앱 전성시대’를 열었지만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됐다. 2013년 3347억 원에 불과했던 국내 배달앱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 원(거래액 기준)으로 급성장했다. 이 중 배민과 요기요가 90%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배민은 외식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출시를 앞두고 쿠팡이 업체들에 배달의민족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자신들과 독점 계약을 맺을 것을 종용하는 등 무리한 영업활동을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유통업 주도권 역사는 대형마트로 거슬러올라가유통업체가 입점 납품업체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오랜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갑질'이다. 2006년 CJ그룹이 야심차게...
그들의 갑질은 술자리 안주거리로 자주 등장하곤 했다. 누군가는 ‘을’들의 뒷담화를 비겁하다 비난할지 모르지만 거대한 권력 앞에서 부당함을 주장하다 되돌아올 불이익을 감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10년 전 쯤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몇몇 지인과 술자리를 가졌을 때다. 서로 경쟁하듯 ‘갑’에게 당했던 황당한 갑질을 털어놓는데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앞두고 배민라이더스의 매출 상위 50곳 음식점에 쿠팡과 계약하고 배달의민족과는 계약을 해지하라고 요구했다는 이유로 쿠팡을 신고했다.
6월에는 LG생활건강이 쿠팡이 경쟁업체의 일부 제품 납품가를 공개하고, 일방적으로 반품을 요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자 거래를 중단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유통 공룡을 넘보는 ‘쿠팡’이 세를 불려가는 과정에서 잇단 ‘갑질’로 협력사의 뭇매를 맞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을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LG생활건강 측은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
광고비로 배민을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배달앱을 비판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가 횡령・배임, 욕설, 가맹점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 오랜 갑질 관행에 더해 배달비 추가 등으로 비난을 받자 이를 다른 데로 돌리려는 의도가 깔린 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