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가이자 문학치료사인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박민근 지음ㆍ청림 출판사 펴냄)의 저자는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상처를 이길만한 희망의 이야기를 찾지 못해서”라고 말한다. 우울증을 겪으며 상처 난 그의 마음을 치료한 것은 윤동주의 시였고, 빅터 프랭클의 자서전이었고,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었다. 한 편의 글 속에, 한 권의...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국민의 정서를 치유하기 위한 추모 낭독회가 23일 오후 7시 서울 대현동 이대 대학가 문학다방 봄봄에서 열린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임정진 작가와 ‘낭독은 입문학이다’의 김보경 작가,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의 박민근 헬로스마일 소아청소년 심리센터 원장 등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문학다방 봄봄’에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