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르면 8일 총리 지명 전망

입력 2014-06-07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석인 상태인 총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8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6·4 지방선거가 끝나고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반영해 세월호 참사 이후 급속히 약화됐던 국정운영 동력을 다시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한 국정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지난달 28일 빼든 안대희 국무총리 카드가 실패한 이후 박 대통령은 '국가개혁 적임자'(개혁성)와 '국민이 요구하는 분'(도덕성)이라는 두 가지 요건에 맞춰 후임 총리를 물색해왔다.

17대 총선 한나라당 개혁공천의 주역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성안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딸깍발이' 판사로 알려진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유력히 거론돼왔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4곳에서 전패, 중원을 야권에 넘겨주면서 충청권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부상했다. 실제 청와대에서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1,000
    • -0.37%
    • 이더리움
    • 3,422,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0.45%
    • 리플
    • 770
    • +0.79%
    • 솔라나
    • 187,000
    • -1.11%
    • 에이다
    • 473
    • -2.47%
    • 이오스
    • 660
    • -1.2%
    • 트론
    • 214
    • -2.28%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50
    • -0.26%
    • 체인링크
    • 15,110
    • +0.33%
    • 샌드박스
    • 34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