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최흥집 사장은…

입력 2012-05-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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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서 부지사까지 ‘강원通’…강릉 부시장 재직때 등단도

“강원도는 나의 모든 것이다.”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1951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고 강릉고와 관동대, 강원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최 사장은 7급 공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해 2000년 강원도청 관광기획과 과장을 시작으로 강원도청 기획관, 산업경제국 국장, 강릉시 부시장을 거쳐 2008년 제 9대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도청맨으로서는 처음으로 정무부지사까지 올라 현직에서는‘7급 공채 신화’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와 1999년 국제관광엑스포를 총괄해 성공으로 이끌면서 공직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 사장은 정관계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토박이로서 지역문제 해결에 분주하게 뛰어다닌 만큼 강원도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흥집 사장을 ‘강원도 통(通)’, ‘외유내강의 기획통’으로 부르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최 사장은 작년 제 7대 강원랜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공직사회에 재직할 당시에도 강원랜드와 관련된 논란이 있을 때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목숨을 건 투쟁으로 생겨난 기업이기 때문에 항상 지역 발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최 사장은 문학적인 재능도 가져 강릉 부시장 재직 시절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서정의 미감이 빛나는 시를 생산하려고 고뇌한 점과 신선하고 감동적인 언어가 배어있고 순수한 영혼과 서정, 지나친 기교나 멋냄을 모르는 소박함이 배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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