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폭행녀, 알고보니 정동영 폭행녀와 동일인

입력 2011-11-15 15:16 수정 2011-11-15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민방위훈련 참관 도중 중년 여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정전 대비 민방위훈련 도중 60대 여성에게 봉변을 당했다. 이 여성은 박 시장이 화생방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지하철 역사 브리핑 공간에 마련된 의자에 앉자 “시장 사퇴해. 빨갱이 새끼, 김대중 앞잡이”라고 고함을 지르며 박 시장의 목덜미를 오른손으로 가격했다.

참석자들 모두 훈련에 몰입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라 제재할 틈도 없었다.

이 여성은 직원들 손에 끌려 나가면서도 “빨갱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서울시와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8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을 폭행한 동일 인물(박모씨.62세.안산)인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박 시장은 화생방 관련 브리핑이 끝난 직후 “그런 일이 있었나. 당황하지 않았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6,000
    • -0.56%
    • 이더리움
    • 3,42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9,800
    • -0.16%
    • 리플
    • 772
    • +0.78%
    • 솔라나
    • 185,900
    • -2.05%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59
    • -1.2%
    • 트론
    • 214
    • -2.7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50
    • -0.78%
    • 체인링크
    • 15,140
    • +0.6%
    • 샌드박스
    • 345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