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콘서트 20분만 매진, 폭풍인기…자리배치 폭소

입력 2011-10-01 07:21 수정 2011-10-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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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사풍자대담 인터넷방송‘나는 꼼수다’의 2차례분 콘서트 티켓이 단 2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폭풍인기를 과시했다.

나꼼수 측은 30일 낮 12시부터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전화예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결과 1차분 예매 티켓 2000장이 10분이 되지 않아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는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 이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콘서트홀에서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나꼼수 출연자인 정봉주 의원과 김영민 전 교수는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채 1분도 안돼 티켓이 매진됐다”고 말했다.

1회분 1400장 예매 티켓은 서민석 1100여장, 귀빈석 120여장, VIP 90여장, 기타 90여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티켓 가격은 서민석 3만3000원, 귀빈석 4만4000원, VIP석 5만5000원 등이다.

특이한 점은 가장 싼 서민석이 가장 좋은 위치인 1층이고 귀빈석과 VIP석은 오히려 2층 가장자리로 마련한 해 웃음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신선하다’며 기발함과 발상의 전환에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나꼼수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전 국회의원, 김용민 전 한양대 겸임교수 등이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맞춰 새로 꾸린 인터넷 오디오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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