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家 빈소, 박용현 두산 회장 등 추도 발길 이어져

입력 2010-05-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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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문화계 인사 저녁까지 잇달아

이틀째를 맞은 고 이순정 여사의 장례에 각계의 추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공식 조문에서 방우영 연세대학교 이사장(조선일보 명예회장)ㆍ박용현 두산그룹 회장ㆍ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CJ그룹 회장)ㆍ윤성민 전 국방부장관ㆍ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등이 잇달아 빈소를 방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12시께부터 입관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오후 조문에서는 12시 40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시작으로 다시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전일본공수 나가세 신(長瀬眞) 부사장이 방한해 조의를 표한데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ㆍ사공일 무역협회장ㆍ이성운 효성 부회장ㆍ이만섭 전 국회의장ㆍ임채진 전 검찰총장ㆍ한광옥 전 비서실장ㆍ장하성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ㆍ허동수 GS칼텍스 회장ㆍ방상훈 조선일보 사장ㆍ황인성 전 국무총리ㆍOCI 백우석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저녁 무렵이 되면서 조문객의 행렬은 더욱 길어졌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LG그룹 회장ㆍ이웅열 코오롱 회장ㆍ민유성 산업은행장ㆍ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잇달아 빈소를 방문했다. 특히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30여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정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한승수 전 총리ㆍ박관용 전 국회의장ㆍ천정배 전 의원ㆍ홍정욱 의원ㆍ이홍구 전 총리ㆍ이낙연 민주당 의원ㆍ원혜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ㆍ김장수 전 국방부장관ㆍ이용훈 대법원장 등이 조문 행렬을 이뤘다.

문화계 인사들도 금호 일가 빈소를 찾았다. 임권택 감독ㆍ이창동 감독ㆍ박정자씨ㆍ윤석화씨ㆍ태진아씨ㆍ안성기씨 등의 발걸음이 저녁까지 이어졌다.

고 이 여사의 조문은 13일과 14일에도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6시ㆍ장지는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이다. 고 이 여사는 노환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45분 별세했다. 향년 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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