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10월 채권 시장 강세 예상…4분기 금리인하 전망

입력 2024-09-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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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문가들은 10월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레딧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빅컷 금리인하로 한국도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크레딧의 역캐리 부담 해소 내지 완화 기대가 커져 추석연휴 이후 스프레드가 확대되기보다 소폭 축소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거란 관측이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4분기 금리 인하 단행을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매파적 시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 통상의 경우는 국채가 강세를 보이겠지만, 이미 국채금리가 기준금리 3회 인하를 선반영한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국채보다 역캐리부담으로 눌려있던 크레딧이 4분기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에 따른 역캐리부담 해소 내지 완화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섹터별로는 공사채와 은행채 등 크레딧 섹터 최상단 영역은 금리인하가 단행돼도 금리인하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 역캐리부담이 일정수준 완화될 뿐 상당기간 역캐리 해소까지는 어렵다”며 “이러한 상황은 크레딧 섹터 내에서 절대금리 매력이 높고 금리인하 단행시 역캐리 해소가 가능한 여전채, 회사채의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공사채, 은행채는 상대적으로 강세폭이 작게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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