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중국발 위험선호-저가매수 혼재, 제한적 하락…1310원 초반 등락 예상”

입력 2024-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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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9-27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1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7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 후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하겠으나 저가매수에 막혀 1310원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 하락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08~1320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중국발 위험신호 회복과 위안화 강세, 분기말 수출 네고 경계심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화요일에 발표한 중국 경기부양책은 통화정책과 증시 부양에만 집중돼 있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안겼다면 어제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재정정책을 통한 부양 정책이 언급됨으로써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확대된 모습”이라며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원화 역시 위안화 강세를 쫓아 강세를 보일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 말을 맞아 네고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 등 역내 실수요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어제도 양호한 미국 지표 발표에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달러 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수급상 어제는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였으나 1,310원대로 내려온 환율 레벨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주식투자 관련 환전 수요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분기 말을 맞아 글로벌 투자자의 리밸런싱이 이뤄짐에 따라 달러 매수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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