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유암코, 5000억 규모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조성

입력 2024-09-24 17:50 수정 2024-09-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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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우)와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가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조성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진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우)와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가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조성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PF정상화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성하는 PF 정상화 펀드는 행정안전부의 강도높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유암코가 총 5000억 원을 출자해 PF-부실채권(NPL) 사업장 중 부실채권 인수 및 채권재구조화, 지분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부실 PF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부동산 PF자산 정상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유암코는 국내 NPL 및 기업구조조정 투자 1위 기업이다. 금융위기 당시 PF 부실사태 때에도 PF정상화뱅크(약정액1조4000억 원)를 운용한 바 있다.

이번 PF정상화 펀드는 주거, 비주거 등 구분 없이 다양한 형태의 부실 PF사업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채권의 재구조화 및 사업정상화를 위한 신규자금지원 등 기존 유암코가 구사한 투자 전략과 시중의 신디케이트론 등을 활용한 레버리지 효과로 펀드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됐던 금융기관의 채권을 단순히 옮겨 담는 형식의 ‘파킹 펀드’와는 다르게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실질적으로 PF사업장의 정상화를 통해 대주단의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와 과거 유암코의 실적을 고려해, 이번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부실 PF사업장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부실PF 사업장 정상화 등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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