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57개사로 확대…카카오뱅크·새마을금고 포함

입력 2024-07-18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향후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이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전년대비 20개사 확대해 총 57개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다.

공개시장운영은 한은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려는 가장 대표적인 통화정책 수단이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23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44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으로 1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시에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 확대 취지를 고려해 자산운용사(7개사)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6개사)를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신규 선정했다. 은행에서는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을, 비은행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각각 포함했다.

한은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용도 제고를 위해 향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시 KOFR 관련 거래실적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96,000
    • -0.28%
    • 이더리움
    • 3,39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48%
    • 리플
    • 769
    • +0.79%
    • 솔라나
    • 183,400
    • -1.4%
    • 에이다
    • 471
    • +0%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214
    • -1.38%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1.3%
    • 체인링크
    • 14,980
    • +0.07%
    • 샌드박스
    • 342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