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의 아이들’ 배우 섀넌 도허티,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53세

입력 2024-07-15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0년대 미국 하이틴스타로 자리매김
수년간의 암 투병 끝에 숨져

▲섀넌 도허티. 뉴욕(미국)/AP뉴시스
▲섀넌 도허티. 뉴욕(미국)/AP뉴시스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원제 비벌리힐스, 90210)’로 인기를 끈 배우 섀넌 도허티가 수년간의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3세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허티 소속사는 도허티가 수년간의 암 투병 끝에 전날 숨졌다고 전했다. 그는 2015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아 2년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방송 인터뷰에서 암이 재발해 전이됐으며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허티는 1990년대 TV 드라마 시리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브렌다 월시 역을 연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시즌이 방영되며 미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돼 큰 인기를 누렸다.

10대 때부터 큰 인기를 누리면서 ‘올모스트 데드(1994)’와 ‘몰래츠(1995)’ 등 영화에 출연했다. 1998년에는 유명 제작자 애런 스펠링과 만나면서 그의 또 다른 인기 드라마 시리즈 ‘참드(Charmed)’에 출연하기도 했다.

도허티 부고 소식에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브랜든’ 역을 맡아 도허티와 남매 사이로 출연한 배우 제이슨 프리스틀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9,000
    • +0.19%
    • 이더리움
    • 3,42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42,200
    • +0.84%
    • 리플
    • 770
    • +0.39%
    • 솔라나
    • 188,000
    • -1.47%
    • 에이다
    • 472
    • -3.28%
    • 이오스
    • 662
    • +0.15%
    • 트론
    • 217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00
    • +1.57%
    • 체인링크
    • 15,130
    • +1.48%
    • 샌드박스
    • 34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