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소비심리 넉 달 연속 상승…세종·충북 ‘강세’

입력 2023-05-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4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제공=국토연구원)
▲2023년 4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제공=국토연구원)

전국 주택 매매심리가 또 반등했다. 2월 이후 석 달 연속 기준선(10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시장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시장 내 전세 수요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토지시장 소비 심리는 소폭 하락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로 전월(103.6) 대비 4.1포인트(p) 올랐다. 앞서 지난 2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100선을 돌파했다.

수도권은 지난달 109.7을 기록해 전월(106.7)보다 3.0p 상승했다. 서울은 110.3으로 전월(109.0)보다 1.3p 올랐다. 비수도권은 지난달 105.3을 기록해 전월(100.2) 대비 5.1p 오르는 등 기준선(100) 이상을 유지했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은 지난달 120.8을 기록해 전월(109.0) 대비 11.8p 급등했다. 충북 역시 매수심리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116.0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월(97.9)보다 18.1p 오른 수준이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89.1로 전월(87.5) 대비 1.6p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전월(88.8) 대비 0.3p 하락한 88.5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잇값으로 표현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으로 분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5,000
    • -0.51%
    • 이더리움
    • 3,42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39,400
    • -0.7%
    • 리플
    • 771
    • +0.65%
    • 솔라나
    • 186,300
    • -1.64%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62
    • -1.19%
    • 트론
    • 214
    • -2.2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0.95%
    • 체인링크
    • 15,170
    • +0.66%
    • 샌드박스
    • 345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