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강달러 충격 진정… 1290원 초중반대 등락 할 듯

입력 2023-02-20 08:22 수정 2023-02-2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2-20 08: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달 초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서 시작된 외환시장 강달러 충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환율 진정을 위한 구두개입에 나서는 등 높아진 금융당국의 경계감 속에 20일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충격 진정, 당국 구두개입으로 인한 롱심리 진정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2월초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서 시작된 외환시장 강달러 패닉은 진정되는 양상"이라며 "원화의 경우 비교군인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에 비해 낙폭이 컸고, 당국이 구두개입을 통해 1300원 빅피겨 사수 의지를 어필하면서 환율 상승배팅에 올인하던 역외 롱포지션도 정리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단기 고점을 확인하면서 1270원 이후 분위기를 관망하던 수출업체 네고, 중공업 수주 물량이 추격매도 형태로 가세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환율 낙폭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4.37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보합권 달러 흐름 및 대외 불확실성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국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물가 지표의 둔화에 인플레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연준 위원들 일부가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하자 달러도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리치몬드연은 총재가 25bp 인상을 언급하면서 연준 내부의 이견이 불거지자 달러도 상승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0,000
    • -0.34%
    • 이더리움
    • 3,43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9,400
    • -0.23%
    • 리플
    • 774
    • +1.18%
    • 솔라나
    • 186,300
    • -1.32%
    • 에이다
    • 474
    • -1.04%
    • 이오스
    • 662
    • -1.19%
    • 트론
    • 214
    • -1.8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0.69%
    • 체인링크
    • 15,140
    • +0.87%
    • 샌드박스
    • 34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