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원유 채굴 장비 수 감소에 상승…WTI 1.53%↑

입력 2021-10-23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원유 채굴 장비 수 감소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6달러(1.53%) 상승한 83.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92달러(1.1%) 오른 배럴당 85.5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 장비 증가세 둔화와 주간 원유 재고 감소가 유가의 상승세를 리드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생산용 굴착 설비(리크) 가동 수는 전주보다 2기 줄어든 443기를 기록했다. 이는 7주 만에 감소한 것이다. 천연가스 시추를 비롯한 채굴 장비 수도 1개 감소한 542기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이번 주 발표한 주간 석유 재고 통계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시장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수급 상황을 보여주는 WTI 원유 인도 거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재고 또한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시장은 다음 주 발표의 통계에서도 쿠싱의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을 의식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일 대비 14.4달러(0.8%) 오른 온스당 17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0,000
    • +0.45%
    • 이더리움
    • 3,43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1.47%
    • 리플
    • 770
    • +0.65%
    • 솔라나
    • 187,700
    • -1.16%
    • 에이다
    • 472
    • -2.28%
    • 이오스
    • 663
    • +0.45%
    • 트론
    • 218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19%
    • 체인링크
    • 15,160
    • +1.68%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