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의혹' 채희봉 전 비서관 수사심의위 신청 기각

입력 2021-05-13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신태현 기자 holjjak@)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신태현 기자 holjjak@)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지만 기각당했다.

대전지검은 13일 "채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지난달 29일 검찰시민위원회에 기소·불기소 심의에 대한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지만, 부의심의위원회는 이달 7일 수사심의위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채 전 비서관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여부를 판단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산업부 공무원 등에게 자신의 권한을 넘어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 전 비서관을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 공무원 3명은 감사원의 감사 직전 원전과 관련된 문건 530개를 삭제해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22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22,000
    • +0.09%
    • 이더리움
    • 3,40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38,900
    • -0.36%
    • 리플
    • 772
    • +1.05%
    • 솔라나
    • 184,300
    • -0.43%
    • 에이다
    • 471
    • -0.42%
    • 이오스
    • 658
    • -0.45%
    • 트론
    • 214
    • -1.38%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1.63%
    • 체인링크
    • 14,970
    • -0.4%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