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재정기조 채권시장 수급에 구조적 변화예상-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05-13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13일 “현 채권시장에 최대 위협은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가 아니라 큰 정부주의, MMT, 기본소득 정책기조 하에서 확장재정기조가 장기화되고 적자국채 발행과 ‘부채의 호폐화(Debt Monetization)이 빈번해질 위험이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 중앙은행의 정책수단이 한계에 이른 가운데 통화량 결정권이 사실상 중앙은행에서 정치 영역으로 이동했다”면서 “구조적 국채발행 증가로 장단기 스프레드 재평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컨센서스는 8,9월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 시그널을 제공하고, 2022년 연초부터자산매입 축소, 2023년 초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다”면서 “시장 예상대로 연준이 따라간다면 이는 큰 위험이 안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금리가 급등하겠지만이후 커브는 플래트닝 되는 전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리스크는 연준이 긴축을 늦추어 장기 인플레 기대를 높이려는 시도에 나서는 경우. 경기과열, 버블국면 연장으로 채권금리는 장기 상승추세 진입할 것이다.이는 채권 투자자에 더 큰 리스크. 인플레 헷지 수단 확보할 필요성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0,000
    • +0.7%
    • 이더리움
    • 3,423,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67%
    • 리플
    • 768
    • +1.99%
    • 솔라나
    • 185,300
    • +1.59%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59
    • +1.23%
    • 트론
    • 214
    • -2.28%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0.97%
    • 체인링크
    • 15,050
    • +3.58%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