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영선 중기부 장관 “프로토콜 경제 통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 만들자”

입력 2020-12-30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내년 프로토콜 경제를 정책에 반영해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30일 유튜브를 통해 2021년 신년사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2021년에는 플랫폼 경제의 독점과 불평등을 보완할 프로토콜 경제를 정책에 반영해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가 국민의 삶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토콜 경제는 시장 참여자가 직접 프로토콜(일정한 규칙)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거래하거나 보상을 받는 형식의 개방형 경제 모델이다. 박 장관은 올해 이를 새로운 화두로 제시하며 관련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이어 “소상공인들을 위해 일정한 수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구독경제 정책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장여업자, 벤처기업과 함께 치열한 1년을 보냈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를 통해 K-방역의 힘을 바탕으로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란 성과를 이뤘고 중소벤처기업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임을 확인하는 등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 하고 계신데 더 힘을 내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송구하다”며 “‘같이의 가치’ 를 믿으며 조금만 더 힘을 모아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BTS의 노래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도 내일도 태양은 떠오른다”며 “우리의 삶은 아무 일 없단 듯 계속될 것”이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45,000
    • +0.5%
    • 이더리움
    • 3,404,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2%
    • 리플
    • 766
    • +0.92%
    • 솔라나
    • 184,300
    • +1.1%
    • 에이다
    • 472
    • +1.07%
    • 이오스
    • 654
    • -0.3%
    • 트론
    • 214
    • -1.83%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0.44%
    • 체인링크
    • 14,920
    • +2.4%
    • 샌드박스
    • 341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