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인터루킨-12 임상 '완전관해' 17.9%…치료 효과 입증

입력 2020-03-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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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투자한 미국 면역항암제 회사 온코섹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19일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온코섹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루킨-12 신약 타보(TAVO™)를 단독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 35.7%, 완전관해 17.9%를 기록했다. 또한 46%의 환자에게서 전신 면역 효과가 나타나 면역항암제 타보(TAVO™)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다우드 박사(Dr. Daud)는 “타보는 종양 미세환경을 변화시켜 적은 부작용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며 “이번 데이터는 타보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임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온코섹은 현재 전이성 흑색종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루킨-12 신약 타보(TAVO™)와 머크(MSD)사의 키투르다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 KEYNOTE-695를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 데이터는 2020년 공개를 예상한다.

또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인터루킨-12 신약 타보(TAVO™)와 머크(MSD)병용 임상KEYNOTE-890도 진행 중이며, 2020년 임상 데이터 공개가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흑색종 단독 임상 데이터는 타보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까지 임상 데이터는 긍정적이며, 2020년 상반기 임상 데이터 발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온코섹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화제인 이노비오(Inovio)의 기술을 도입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양사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며, DNA 백신 및 면역, 화학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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