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주 아파트서 40대 남성, 방화 뒤 흉기 휘둘러 사망 5명·부상 13명…"임금체불 때문"

입력 2019-04-17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17일 오전 경남 진주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9분 진주의 한 아파트에 사는 A(42) 씨는 본인 집에 불을 질렀다. 방화 이후 아파트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 난동으로 60대, 30대, 12세 주민 등 5명이 숨졌고,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 집에 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모두 꺼졌다. A 씨는 오전 4시 50분 현장에서 검거된 직후 "임금체불 때문에 범행했다"라고 진술했다.

A 씨는 경찰로 이송된 이후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는 물론이고 직업 경력과 정신병력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4,000
    • +0.11%
    • 이더리움
    • 3,43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1.21%
    • 리플
    • 769
    • +0.52%
    • 솔라나
    • 187,500
    • -1.47%
    • 에이다
    • 473
    • -2.47%
    • 이오스
    • 665
    • +0.76%
    • 트론
    • 217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02%
    • 체인링크
    • 15,120
    • +1.41%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