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전자, 전략 제품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 CJ투자證

입력 2008-06-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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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30일 성우전자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987년에 설립된 성우전자는 프레스(Press) 방법으로 IT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성장 주력 제품은 Shield Can, SUS Blade, 금형 부문이며 향후 신성장 동력 제품은 Heat Sink, 카메라 셔터와 SSD용 금속 케이스이다.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한 차폐 부품이 기존 도료를 이용한 EMI 차폐에서 금속 판재를 이용한 Shield Can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Shield Can분야에서 국내 1위업체인 성우전자가 Shield Can으로 전환에 따른 수혜를 집중적으로 입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동사는 삼성전기와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8Mega Pixel 셔터(10.5 x 10.5 x 7.3mm)를 개발했다"며 " 이 제품은 삼성전자 카메라폰 유럽향 6개 모델에 적용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 출시될 SGH-I960, SGH-M7750 모델에 탑재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동사의 카메라 셔터가 8Mega 뿐만 5Mega Pixel 카메라폰에도 채용될 경우 동사의 수익 개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05년 프린터를 전략 품목으로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가 프린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할 경우 SUS(Steel Use Stainless) Blade 등 프린터 부품을 공급하는 성우전자의 수혜가 전망된다.

한편 성우전자의 실적은 2008년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08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한 605억원, 영업이익은 86.8% 급증한 8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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