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민 갑질논란' 직접 인터뷰 나섰다 "6개월 간 3번 결함…부인·장모 기절해"

입력 2018-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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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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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갑질 논란에 휩싸인 황현민이 "결함으로 차가 멈춰서 부인과 장모가 혼절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황현민은 6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갑질 논란'과 관련, 당시 상황을 알렸다.

황현민은 "업체에서 몇 개월 동안 계속 말을 바꾸고 화나게 하더라"며 "당신들 말을 못 믿겠으니 서면으로 해오라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못하겠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황현민에 따르면 2년 전 8000만 원을 주고 산 외제차가 6개월 동안 3번이나 똑같은 결함 증상을 보였다. 황현민은 "장모님과 아내, 처남댁, 처조카 이렇게 여자 네 명을 태우고 부산을 다녀오는 길에 차가 엔진 결함으로 섰다. 갓길에 정차했다"라며 "첫 번째 고장 났을 때 엔진을 교체, 수리했음에도 차가 또 섰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장모님과 아내는 기절하고 아비규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황현민은 해당 매장과의 전화통화 내용 중 소고기를 사 오라는 부분도 통화 도중 계속된 말 바꾸기로 소고기를 사지 못한 부분에서 뱉은 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한 매체는 '90년대 인기가수 외제자 갑질 논란'을 보도하며, 황현민이 외제차 업체와 직원에게 부당한 갑질을 했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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