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적 안정권 진입…목표가 3.4만으로↑-신한

입력 2018-01-15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5일 GS건설에 대해 국내외 우호적인 환경 조성으로 실적 안정권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3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82.3% 늘어난 963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주택ㆍ건축 매출액은 25.5% 늘어난 1조8000억 원으로 전사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대폭 증가했던 2015~2016년 분양물량(연간 2만8000세대 내외)덕에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 매출총이익은 22.3% 늘어난 2496억 원으로, 재건축 수주전 비용을 감안해도 이익률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발주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그는 “국제유가는 지난해 말 배럴당 60달러에서 현재는 65달러까지 상승하며 해외 발주 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 동기 유가가 5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해외 수주 목표치도 뚜렷한 개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주택 분양물량은 22.4% 늘어난 3만 세대로 예정돼 있다”며 “8.2 대책 시행 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국 +0.12%, 서울 +0.33%로, 시장이 우려보다 견조한 만큼 주택 실적에 대한 확신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 안정권 진입이 눈 앞에 있고 해외ㆍ국내 모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우려보다 투자심리 회복에 편승할 때”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0,000
    • +0.54%
    • 이더리움
    • 3,43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1.7%
    • 리플
    • 769
    • +0.79%
    • 솔라나
    • 188,400
    • +0.16%
    • 에이다
    • 471
    • -2.08%
    • 이오스
    • 661
    • +0.46%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2.29%
    • 체인링크
    • 15,100
    • +1%
    • 샌드박스
    • 348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