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8번째 결혼 발표, ‘종교인부터 몽골인까지’ 전 부인들 보니…‘파란만장하네!’

입력 2017-02-14 10:15 수정 2017-0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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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e-뉴스' 방송 캡처)
(출처=tvN 'e-뉴스' 방송 캡처)

잦은 결혼과 이혼으로 논란을 빚어온 방송인 유퉁이 다음 달 8번째 배우자를 맞는다.

유퉁(60·본명 유순)이 다음 달 12일 몽골 여성 모이(27) 씨와 8번째 결혼식을 올린다고 '더팩트'가 보도했다.

유퉁은 13일 매체와의 통화에서 "말 그대로 그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구이언 없이 의리 하나로 살아온 저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결혼식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제 더 이상 방황하는 일 없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33세 연하인 신부 모이 씨는 유퉁의 8번째 사실혼 관계의 아내이자 두 번째 몽골 여성으로서 유퉁과의 사이에 7살짜리 딸(유미)을 뒀고, 그동안 몽골과 한국을 오가며 두 차례 결혼이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혼식은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콘서트 형식의 야외 결혼으로 치러진다. 유퉁은 "주변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권유받았지만, 저는 거꾸로 성대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퉁은 19살 때 결혼한 첫 번째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하고 이후 두 명의 몽골 여성을 포함해 그동안 여성 종교인 등과 사실혼 관계를 갖는 등 잦은 결혼과 이혼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다.

한편, 유퉁은 14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서 결혼 관련 뒷이야기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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