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노유정 "이영범과 이혼 후 수산시장서 일해, 아들-딸이 응원해준다"

입력 2017-01-17 09:01 수정 2017-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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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노유정이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

노유정은 17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노유정은 이날 "이혼하고 나서 생활고가 왔다"라며 "내 생활이 어렵다고 해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멈출 순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수산시장'에서 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지인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할겸 시작했다"라며 "유학 가있는 아이들을 불러들일 순 없었다. 뭐라도 해야 했고, 지금 2년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라 얼굴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직접 와서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힘을 줬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노유정은 지난해 10월, 결혼 22년 만에 전 남편 이영범과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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