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브렉시트 충격에도 이틀째 상승…상하이 0.58%↑

입력 2016-06-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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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8% 상승한 2912.56으로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충격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지난 24일에 이어 전날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중국증시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2일 이후 다시 2900선을 회복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24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오르는 등 시장이 진정 조짐을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런던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54% 상승한 1.3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전날까지 2거래일간 11% 하락해 지난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ㆍ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6.6528위안으로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지난 2010년 12월 이후 5년 반 만에 최약세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최근 3거래일간 위안화 가치를 약 1.3% 떨어뜨렸다. 이는 지난해 8월 14일 이후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7월 1일을 전후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 상승세를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전증시 상장사 중 우량주 주가 추이를 종합한 선전성분지수는 0.8%,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지수는 1.1%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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