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BOJ 추가 부양 기대에 약세…달러·엔 119.93엔

입력 2015-10-21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일본 경제지표 부진에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119.9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오른 1.1359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6.23엔으로 0.20%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에 그치고 수입은 11.1% 급감했다. 무역수지는 1145억 엔 적자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BOJ는 오는 30일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연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전날 “기존 통화정책 완화가 경제에 의도했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추가 부양 가능성을 일축했다.

모로가 아키라 아오조라뱅크 외환상품 매니저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을 살펴보면 추가 부양 기대가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환율은 투자자들의 부양 기대를 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ㆍ엔 환율은 다음주 BOJ 회의 전까지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 환율이 지금보다 오르는 것을 정당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6,000
    • +0.47%
    • 이더리움
    • 3,435,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42,800
    • +1.4%
    • 리플
    • 769
    • +0.52%
    • 솔라나
    • 187,800
    • -1.05%
    • 에이다
    • 472
    • -2.07%
    • 이오스
    • 663
    • +0.45%
    • 트론
    • 217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19%
    • 체인링크
    • 15,160
    • +1.68%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