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금리인상 연기 전망에 약세…달러·엔 120.16엔

입력 2015-10-12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내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20.1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오른 1.13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6.68엔으로 0.05% 상승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전날 페루 리마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 국제금융 세미나에서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전망은 ‘예상’이지 ‘약속’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측은 견실한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고용시장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첫 금리인상 시점과 뒤이은 연방 기금금리 목표 조정은 향후 경제 진전 상황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연준이 금리인상을 내년으로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미국 선물시장 트레이더들은 이날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8%로, 12월은 37.4%로 각각 점쳤다. 내년 1월도 44.9%에 그쳤고 3월은 59.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68,000
    • +0.53%
    • 이더리움
    • 3,43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42,800
    • +1.4%
    • 리플
    • 770
    • +0.52%
    • 솔라나
    • 188,100
    • -0.74%
    • 에이다
    • 472
    • -2.68%
    • 이오스
    • 663
    • +0.91%
    • 트론
    • 217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28%
    • 체인링크
    • 15,160
    • +1.68%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