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에 강세…달러·엔 120.03엔

입력 2015-09-24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이 24일(현지시간) 사흘간의 긴 연휴를 끝내고 문을 연 첫날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시장이 문을 닫는 동안 뉴욕증시 등 해외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된 흐름을 이어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120.0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오른 1.11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4.32엔으로 0.16% 상승했다.

도쿄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이날 2% 넘게 급락해 1만8000선이 붕괴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져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화 가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서 달러화에 대해 오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신흥시장 경기둔화로 유럽의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이 악화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새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68,000
    • +0.33%
    • 이더리움
    • 3,424,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1.61%
    • 리플
    • 768
    • +0.52%
    • 솔라나
    • 187,400
    • -0.32%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60
    • +0%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2.29%
    • 체인링크
    • 15,070
    • +1.14%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