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싱가포르에 세번째 해외사무소 설립...해외투자 본격화

입력 2015-01-16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 인력 4명 채용해 뉴욕, 런던에 배치키로 국민연금 해외투자 5년내 100조 늘릴 계획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싱가포르에 세 번째 해외사무소를 열고, 외국인 펀드 매니저를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투자에 나섰다.

15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뉴욕과 런던에 이어 싱가포르에 세 번째 국민연금 투자본부를 설립한다. 싱가포르 사무소는 아시아 지역으로는 처음이다.

또 1988년 연금 설치 이후 처음으로 올해 1분기 중 선발 예정인 운용 전문인력 65명 가운데 4명을 외국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펀드매니저는 국민연금 뉴욕과 런던사무소에 2명씩 배치돼 글로벌 투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존 사무소에서는 정보수집 등의 기본적인 자료조사 업무만 해왔지만, 앞으로는 전문인력을 고용해 부동산이나 펀드 등 대체투자 중심으로 특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해외투자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2019년 25%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연금기금은 2001년 전체 기금의 0.1%인 1000억원으로 해외투자를 시작, 투자규모를 계속 늘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90조5000억원(20.4%)을 해외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2,000
    • -0.08%
    • 이더리움
    • 3,43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42,700
    • +1.23%
    • 리플
    • 770
    • +0.92%
    • 솔라나
    • 187,300
    • -1.63%
    • 에이다
    • 473
    • -2.07%
    • 이오스
    • 665
    • +0.76%
    • 트론
    • 218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00
    • +1.91%
    • 체인링크
    • 15,090
    • +1.96%
    • 샌드박스
    • 347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